효소의 중요성

효소의 역할

체질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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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체질이란

체중의 약 60-70%를 점하고 있는 체액은 정상적인 경우 항상 pH(산알칼리도 : 7이면 중성, 7이상이면 알칼리성, 7이하이면 산성) 7.44 정도의 약알칼리성을 유지하도록 이중삼중으로 조절되고 있습니다. 인체를 구성하는 미네랄(무기질)의 2%는 칼슘이온이 차지하는데, 이 칼슘의 양에 의하여 산성체질이 되기도 하고 약알칼리성 체질이 되기도 합니다. 즉, 칼슘이온이 혈액의 4%에 이를 때 혈액의 액성(pH)은 7.44가 되는 것이고, 이 상태를 약알칼리성 체질이라 하며 무병상태인 가장 건강한 체질입니다.

    약알칼리성 체질은 혈액 순환이 좋고 호르몬이나 효소의 움직임이 활발하여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나 회복력이 뛰어납니다. 또한 두뇌는 명석해지고 직감력이나 통찰력이 뛰어나 사리판단이 정확해집니다.
    
    그러나 칼슘이온이 감소하면 혈액의 액성(pH)이 7.36이하로 떨어지게 되어 많은 양의 산소가 요구됩니다. 혈액에서 산소가 늘어나면 피로를 쉽게 느끼며 감기에 잘 걸리는 산성체질로 줄달음치게 됩니다. 이러한 산성체질을 예방,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 식생활을 균형 있게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즉 체액을 약알칼리성으로 유지하는 것이 각종 질환의 예방과 건강생활 유지에 필수입니다.(결핵균은 pH가 6.8에서 왕성하게 번식한다. 그러나 약알칼리성에서는 발육이 둔화된다.)

 산성체질로 변하는 이유는


    설탕과 같은 당질, 고기, 우유, 달걀과 같은 단백질 그리고 동물성 지방이나 식물성 기름은 그대로 에너지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영양분들은 생체 내의 효소에 의해서 여러 가지 영양소로 변화하고, 이 변화과정에서 에너지가 방출되는 것입니다.
   
    1937 독일 태생으로 영국인 '크렙스(KREB'S)' 박사는 이 영양소의 생화학적 변화내용을 연구 규명하였는데, 이것을 크렙스 회로 또는 T.C.A회로(Tricarboxylic acid cycle)라 부르며, 그는 이 발견으롤 1953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인간은 원래 약알칼리성 체질로 태어나지만, 생활하는 동안 섭취된 음식물에 의하여 자신도 모르게 산성체질로 변화되기 쉽습니다. 그 이유는 근육의 활동이 심할 때 많은 양의 젖산이 발생하여 혈액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또 폐염, 폐질환이나 심장 장해로 인해 조직에 산소의 공급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에도 초성포도산과 젖산이 증가하여 체내에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초성포도산과 젖산 등의 산성 물질은 크렙스 회로에 의한 효소의 촉매역할을통해 탄산가스(CO2)와 물로 변화시켜 몸밖으로 배출해야 합니다. 그런데 몹시 심한 운동이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 크렙스회로가 잘 돌아가지 않습니다. 또한 촉매역할을 하는 효소가 부족해도 이 회로가 잘 돌아가지 않습니다. 이러한 산성 물질들이 분해되지 않을 경우, 인체는 이들 산을 중화하기 위해 많은 양의 칼슘이온을 소모하게 되므로 산성체질로 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체가 이들 산의 독성으로 인하여 산성체질화 될 경우 근육 및 뇌, 신경조직이 영향을 받아 기억력이 감퇴되고, 세포가 노화되어 체내의 저항력과 자연치유력이 약화되어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효소는 산성체질의 주원인인 초성포도산(피르부산)과 젖산을 분해합니다. 이 작용을 통해 피로를 회복하고 권태감을 없애주며, 신경의 영양물질을 체내에서 생성되도록 하여주고, 모든 체내의 영양분을 관장하여 에너지의 생성을 촉진하여 줍니다. 또한 오늘날처럼 '스트레스'가 심하고 피로가 겹치게 되면 노화가 빨리 오는데 이러한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하는데 중요한 구실을 하는 부신피질호르몬의 생성을 촉진시켜주기도 합니다.

산성체질에서 나타나는 증상들

    
    인간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산성체질을 약알칼리성 체질로 개선하여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각종 성인병과 여러 잡다한 만성 질환들이 산성체질의 사람에게서 많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산성체질은 어떤 것인지 남녀별로 구분하여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  남성의 경우
    1) 신경을 조금만 써도 두통이 오며, 머리가 무겁고, 빈혈이나 현기증 같은 증세가 있으며, 가끔 귀가 멍할 때가 있는 사람.
    2) 잠이 잘 오지 않으며, 잠잘 때 꿈이 많거나, 잘 놀래고, 혀에 백태가 자주 끼는 사람.
    3)조금만 활동해도 쉬 피로를 느끼며, 추위를 많이 느끼는 사람.
    4) 눈이 충혈되고 피로하며, 눈에 티가 들어간 것처럼 눈뜨기가 어려운 사람.
    5) 배가 나오고 화를 잘 내거나, 특히 기억력이 급히 감퇴하는 사람.
    6) 살이 찌지 않고 속이 메슥거리며, 신경을 좀 쓰거나 술을 조금만 마셔도 설사하는 사람.
    7) 사타구니가 축축하고 냄새가 많이 나며 조루증이 있거나 새벽에 생리 현상이 일어나지 않아서 부부생활에 지장을 느끼는 사람.
    8) 폐결핵 같은 만성 전염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앓은 병력이 있으며, 끈기가 부족하고 쉽게 권태와 피로감을 느끼며 매사에 의욕이 없는 사람.
    9) 당뇨병, 고혈얍, 동맥경화증, 간장병, 비만증 같은 소위 성인병이 다른 중년기 이후의 사람들보다 훨씬 이른 나이에 갖게 된 사람.
    10) 자주 온 몸이 아프다는 사람, 특히 두통, 신경통, 요통, 관절통, 류마티즘, 어깨 결림 증상을 호소하거나 여러 부정수소(不定愁訴) 증을 잘 호소하는 사람.

    * 여성의 경우
    1)눈, 얼굴, 손, 발이 자주 부으며 기동을 하면 부종이 빠지는 사람.
    2) 기미가 생기고 살결이 거칠거칠하며 탄력성이 적고 화장이 잘 받지 않는 사람.
    3)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잘 차며 차멀미를 하고 구토가 종종 있는 사람.
    4) 신경을 조금만 써도 얼굴이 화끈거리고 눈이 침침하며 눈물이 잘 나오는 사람.
    5) 배란이 잘 안되거나 임신이 불가능하고 유산이 잘 되는 사람.
    6) 임신 중에 피부가 거칠며 기미가 매우 많이 생기고 입덧이 유달리 심한 사람.
    7) 월경주기가 자주 변하고 때때로 아랫배가 차갑고 아프며 생리 때가 아닐 때도 생리기라 비치는 사람.
    8) 출산 후 손발이나 몸이 많이 부으며 잇몸이 들뜨는 사람.
    9)생리 때 생리통이 심하며 빛깔이 검고 탁하며 엉키거나 생리의 양이 고르지 못한 사람.
    10) 남성의 경우에서 말한 여러 증세를 느끼는 사람 등등.

   & 부정수소란?
    병원에서 진찰받고 검사를 해봐도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도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부정수소란 바로 이와 같은 경우를 뜻한다. 특히 갱년기에 많이 나타나는 부정수소의 증상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두통, 머리가 무겁다, 어지럽다. 잠이 안 온다, 손발이 저리다, 어깨결림, 요통, 피로감, 열감, 냉기, 얼굴이 화끈거린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복통 등